전체 글28 보리의 영양, 효능, 고르는 방법 등 1. 보리에 대하여 보리는 농경이 시작되면서 오랫동안 우리의 주요한 식량이었다. 쌀, 밀 보다 1,000년 이상 더 빨리 재배된 보리는 오랫동안 주식으로 먹었으나 후에 차츰 쌀과 밀이 많이 생산되면서 소비가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릿고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보리는 쌀을 대신하여 춘궁기에 배고픈 서민의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곡식이다. 근래에는 당뇨와 고혈압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소개되면서 소비량이 다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 씨를 뿌려 병충해가 심한 여름철을 피해 초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농약 걱정이 없다. 보리는 쌀보리, 찰보리, 겉보리, 늘보리로 분류할 수 있다. 열매껍질을 벗긴 것을 쌀보리, 벗기지 않은 것을 겉보리라고 한다. 겉보리가 상대적으로 .. 2022. 12. 19. 콩나물의 영양, 효능, 고르는 방법 등 1. 콩나물에 대하여 콩나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재료이다. 어딜 가든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사용된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되었던 것은 삼국 시대 말이나 고려 시대 초기로 추측된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부분은 콩나물보다 숙주나물을 더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는 콩나물을 좀 더 많이 먹는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콩나물은 어두운 색깔의 천을 씌운 시루에 재를 넣은 후 물에 불린 콩나물 콩을 넣은 후 물을 틈틈이 갈아주면서 기른다. 햇빛에서 키우면 더 잘 자라지만 식감이 질겨지고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그늘에서 주로 재배한다. 그늘에서 기르면 영양소도 많아지고 향도 풍부해진다. 이때 단백질 함량은 약간 줄어들고 섬유질과 기타 아미노산 화합물의 함량이 늘어나는데, .. 2022. 12. 19. 오징어의 영양, 효능, 고르는 방법 등 1. 오징어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오징어는 속초와 울릉도에서 많이 잡히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오징어는 살오징어다. 살오징어는 제주도 남쪽 바다에 알을 낳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 오징어는 따뜻한 물을 타고 동해로 간다. 일본의 북쪽 바다와 러시아 연안으로 가는 길에 먹이를 열심히 먹으며 성장한 후 다시 고향인 제주도 남쪽 바다로 간다. 이때의 다 자란 살오징어는 맛있는 겨울철의 제철 식재료가 된다. 오징어는 십초어 라고도 부르는데 그래서 발이 열 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발은 여덟 개이고 양쪽의 긴 것은 팔이다. 오징어가 먹이를 잡을 때 두 개의 긴 팔을 사용하고, 또한 암컷을 사랑할 때 끌어안는 팔이라고 하여 교미완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발에는 안쪽에 짧은 자루가 달린 빨판이 있는데 .. 2022. 12. 15. 고추의 영양, 효능, 고르는 방법 등 1. 고추에 대하여 고추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재배되었다. 16세기 말~ 17세기 초 조선에 고추가 전래되었다. 더위를 예방해주고 살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해 주기도 하여 특히 더운 지역에서 많이 사용된다. 살충 효과도 있어 병충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다른 작물과 함께 기르기도 한다. 고추는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식 재료다. 일반적으로 고추는 붉은 고추와 풋고추로 나누어지지만 그 밖에도 아삭이 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등 다양한 품종이 개량되었다. 고추는 종류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고 있다. 붉은 고추는 풋고추보다 길고 크며 두껍다. 형태는 풋고추와 유사하지만 끝이 말려 있는 것이 많다. 주로 고춧가루로 만들어 양념으로 사용.. 2022. 12.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